회사에서 자격증 시험 비용을 지원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AWS 자격증 공부를 하게되었다.
자격증 신청 후 8주 내에 시험을 응시해야 했다.
물론 8주 내내 공부를 하지는 않고 공부한 일수만 치면 5일 정도?
공부방법
1. Udemy 강의 듣기
https://www.udemy.com/course/aws-certified-developer-associate-dva-c01/
검색해보니 가장 유명한 강의 같았다. 강의 원가는 99,000으로 비싼감이 있었는데, Udemy 자체에서 2~3만원으로 할인을 해준다.
(할인 기간 D-7 이라 해서 얼른 사야겠다! 했는데 그냥 계속 2~3만원으로 해주는듯)
강의 하나는 2~3분, 길면 10분대로 짧은편이었다. 하지먄 AWS 거의 모든 서비스를 다루다 보니 강의양이 엄청났다.
이론 설명 + AWS 실습 으로 강의가 구성되어있다. 실습같은 경우 강의 시간이 짧아도 따라하다 보면 시간이 좀 들었다.
(대부분 프리티어로 가능한 선에서 실습이 진행되긴 하지만, 중간중간 프리티어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도 몇가지 있어 따라할 수 없었다)
결국 25% 정도만 듣게 되었다. 사실 들으면서도 완벽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일단 강의가 영어이고, 크롬의 한글 번역 기능을 쓴다해도 번역된 문장을 읽는 것도 꽤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제공해주는 강의자료의 퀄은 괜찮은 것 같다.(하지만 양이 많이 다 읽어보지는 못했다)
특히 도움이 된 부분은 CLI 사용법과 S3 암호화 방법 쪽 이었다.
2. 덤프 문제 풀이
구글에 [AWS 시험 이름] + 덤프 치면 자료가 많이 나온다.
DVA 시험 기준 덤프문제는 440여개 정도.
시험치기전에 강의들을 시간 없다! 하시면 440문제 풀이 + 틀린 것 다시보기(답 외우기)
하면 시험 통과가 가능할 것 같다..(이론에 대해 자세히 몰라도?)
추천 공부방법
물론 나는 강의 25% 듣고 덤프 360문제? 까지 풀었던게 다지만 이렇게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을 것 같아 남긴다.
1. 시험 범위 내 사용되는 AWS 서비스가 어떤 서비스인지 정리하기
예시) AWS Lambda란? 구글검색 -> "docs.aws.amazon.com"에서 작성한 글 클릭 -> Lambda는 서버를 프로비저닝하거나 관리하지 않고도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컴퓨팅 서비스입니다.
이런식으로 각 서비스가 어떤 것을 제공하는지만 알아도 대충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있다.
시험에 어떤 서비스가 나오는지는 위의 강의 목차를 보면 된다.
2. 덤프 풀기
일단 덤프 문제를 한바퀴 싹 돌리고, 틀린 문제는 답과 함께 캡쳐해서 모아두었다.
시험 전날은 틀린 문제 캡쳐해둔것을 다시 보았다.(틀린게 워낙많아서 이틀정도는 오답을 보는 날로 했어야 했다..)
시험 응시 관련 정보
1. 온라인 시험(웹 전달)
- 필요한 신분증: 여권(사진 + 영어이름이 같이 있는 것 - 물론 만료일이 시험일자 후 여야 한다), 운전면허증 등..
- 시험 응시 환경: 사방이 닫혀있고 나혼자 있어야 한다.(자취방 Or 본가 자기 방 문닫고, ...)
- 시험 응시 전 테이블위, 밑을 체크하기 위해 감독관에게 응시 환경을 보여줘야 한다.
- 보통 노트북으로 시험 친다고 하면, 노트북을 들어 노트북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보여주면 된다. 만약 데스크 탑이면 따로 웹캡을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웹전달 시험은 신분증(사진)+신용카드(영어이름) 조합으로 응시가 불가능하다. 무조건 여권 아니면 운전면허증 같이 이름과 영어이름이 같이 있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먼저 가져온 신분증을 노트북 or 데스크탑 카메라로 찍는다. 5분 정도 기다리면 스태프 분께서 채팅이 온다. 대화는 채팅으로 진행된다.
시험을 치고나면 설문조사 후 바로 합/불 여부가 나온다.
2. 오프라인 시험(시험 센터)
- 필요한 신분증: 여권, 신분증+신용카드 등,,,
- 시험 응시환경: 시험 응시 센터
오프라인 센터는 종로, 강남 두군데 가 있었다.
나는 강남에서 시험을 봤다.
주의: 시험에 등록한 영어이름과 제시한 신분증의 영어이름이 같아야 한다.
같이 시험 보신 분들 중 2분이나 영어이름이 달랐다. 일단 시험을 볼 수 있지만, PSI쪽에 문의해 시험 점수를 받을 수 있는지 답장을 받아야 한다.(만약 PSI쪽에서 인정해주지 않으면 시험 점수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
15분 정도 일찍 도착하여 신분증+신용카드를 제시했다. 본인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잠깐 벗어야 한다.
본인 확인이 끝나면 대기실에서 대기하는데, 이때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다. 만약 대기 시간동안 공부하고 싶다면 프린트를 해가자.
조금 기다리면, 한명씩 호명한다. 사물함에 들고온 짐을 넣고 주머니에 물건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때 귀걸이, 반지, 팔찌 등 악세사리 착용이 불가하여 끼고온 악세사리는 다 빼서 함께 보관해야 한다.
상의, 하의 롤업이 되어있다면, 이때 다 내려야 한다.
주머니에 뭐가 없는지 확인시켜주면 소지품 검사는 끝난다.
소지품 검사가 끝나면 얼굴 사진을 찍는다.(마스크 벗고)
그다음 종이 세장과 연필 두자루를 받고 시험장 안에 들어간다. 칸막이가 있는 컴퓨터실이며 들어가자마자 바로 시험을 치면 된다.
시험이 끝나면 설문이 나오고, 설문 후 합격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합격 여부 확인이 끝나면 바로 시험장 밖으로 나올 수 있다.
65문제까지 다 풀고 헷갈렸던 문제를 다시 보고 나오니 9시 50분쯤이었다. 시험이 9시에 시작했으므로 약 50분 정도 걸린 거다.
결과 확인
시험 예약을 했던 페이지에서 '취득한 자격증' 탭으로 들어가면 확인이 가능하다.
시험이 끝나고 바로는 안떴고, 오전 9시 시험이었는데 그날 오후 5시 이후에 떴다.
'취득한 자격증' 탭에서는 인증서를 PDF로 확인 할 수 있다.
'시험 내역' 탭에서는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혜택' 탭에서 다양한 혜택도 볼 수 있다.
후기
문제를 다 풀고 합격 여부 확인 전 설문조사 할 때 너무 떨렸다. 합/불을 확인 하는 경험을 너무 오랜만에 해서 그런지 '합격'이 떴을 때 너무 짜릿했다,,
원래 첫 시험은 웹 전달로 신청했는데, 만료된 여권을 준비한 바람에(확인안한 내 불찰..) 시험을 응시할 수 없었다.
이때 스탶 분께서 채팅으로 reschedule을 문의하라고 email 주소를 주시고 시험은 끝났다...
끝난 후 바로 받은 email주소로 내 사정을 설명하고 reschedule이 가능한지 물어봤다. 약 11시쯤? 이메일을 보냈는데 그날 오후 5시쯤 답장이 왔다.
다행히 한번 더 응시할 수 있는 PSI 바우처를 하나 주셨다(기간은 1년)
여권도 발급하는데 시간이 일주일 정도는 걸리니 여권이 없다면 오프라인으로 보면 된다.
아무튼 이런저런 준비 부족으로 해프닝이 있었지만, 잘마무리 되어서 다행이었다!
다들 시험 잘보세요!
'개발 > A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lasticCache] Redis 사용 및 EC2로 접속하기 (0) | 2021.08.25 |
---|